코드숨에서 LEAN UX라는 책을 가지고 2주 동안 스터디를 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이론을 복습하는 것보다는 간단한 예제라도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코드숨의 커뮤니티를 더 활성화시키고 싶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토론을 했다.
그룹 A는 현재 문제를 점검하는 전략을 취했다. 현재 코드숨 커뮤니티는 어떠한지? 활발함의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액션을 만들었다.
이러한 액션들은 다음과 같이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룹 B는 원하는 바를 먼저 명확하게 구체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룹 C는 현재 채널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분석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래서 현재 채널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분석했다.
그룹 D는 해볼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을 해보는 것으로 전략을 취했다. 커뮤니티에서 작은 그룹을 만들고 각 작은 그룹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주고, 그 다음 피드백을 통해서 다시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커뮤니티의 코드 리뷰를 요청하는 사람이 있어 올리면 여러명이 코드 리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질문 & 답변을 통해 배움을 추구한다. => 서로 코드리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이 오가고, 학습의 성취도가 좋아질 것이다.
위의 가설을 가지고 린 UX를 적용해보았다. 원하는 것은 수강생들이 서로 코드리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이 오가고, 학습의 성취도를 올리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었는지 설문조사 혹은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다음에도 계속하고 싶은지, 아쉬웠던 점은 없었는지 질문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지, 나왔다면 왜 결과가 나왔는지, 더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다시 가설을 세우고 다시 실험하면서 가설을 검증해나간다.
지금까지는 내가 스터디를 주도하는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이었는데,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서 스터디를 진행하니 스터디원들이 더 참여하기가 쉬웠다. 앞으로도 작은 그룹을 만들어서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을 많이 실험해보아야겠다. 탁상공론보다는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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