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숨에서 파이브 라인스 오브 코드 책을 가지고 8주 동안 스터디를 진행했다. 1주는 책 1장을 보며 스터디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2 ~ 5주는 책에서 리팩터링 하는 과정을 몹 프로그래밍으로 진행했다. 6 ~ 7주는 실습할 수 있는 내용이 별로 없어서 질문 답변과 사례 모으기를 진행했다. 마지막 주에는 같이 모여서 서평을 작성하고 스터디 회고를 했다.
리팩터링은 직접 해봐야 한다. 책에서 리팩터링을 진행하는 것을 직접 해보고자 했다. 3명 정도씩 나눠서 몹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혼자서는 책의 예제 코드를 따라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같이 작은 단계들을 따라가다 보니 책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리팩터링의 다음 단계에서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서로 물어보면서 왜 이런 결정들을 내렸는지 얘기해 볼 수 있었다. 역시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실습보다는 일반적인 내용이 많았다. 이런 내용이 있을 때 스터디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 다시 설계를 했어야 했다. 이런 부분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