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에서 읽은 내용에서 인상 깊었던 점들을 공유했다.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모델에 대한 내용이 좋아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공유를 했다. 우리가 시스템의 속성을 추론하려면 모델이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 모델이 없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아키텍처를 만들 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같이 만드는 팀원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지금 만들고 있는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사용자가 템플릿을 생성하면 템플릿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들을 어딘가에서 빌드를 해야 한다. 이런 빌드는 서버와는 상관이 없어서 Message queue같은 것으로 빌드 서버에게 제공하고 빌드 서버가 빌드를 한 후 결과물을 저장하는 아키텍처를 처음에 생각했었다. 그런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방식이라서 지금은 서버가 모든 처리를 하도록 하고 추후에 분리하기로 아키텍처를 설계한 것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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