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숨에서 HTTP/2 in Action 책으로 7주 동안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첫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우리가 왜 스터디에 참여해서 같이 공부해야 하는지 이야기 했고 두 번째 시간부터는 서술형 문제를 풀고 문제 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최종 시험을 봤고 서평 작성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일주일 먼저 책을 읽고 미리 문제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기 전에 문제를 풀고 나서 책을 읽어오도록 했습니다. 시험 효과를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요. 이렇게 하면 책을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을 공부할지 예상하고 더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어 배운 지식들을 연결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설문조사 결과로도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더 많았는데요.
하지만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좋은데 문제를 객관식이나 혹은 간단한 문제로 바꿔서 만들어야겠습니다. 혹은 간단한 문제 풀이를 같이해서 앞으로의 내용을 더 상상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부라는 게 학습 성취도가 좋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려면 결국 암기해야 하고 인출을 더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만들었고 스터디 참여자들이 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것을 인출을 많이 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문제 풀이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하거나 오답 문제에 대한 더 피드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다 보면 참여자들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책을 다 읽어왔는지도 모르겠고 이해했는지도 잘 몰랐는데요. 문제를 내고 풀게 했더니 어느 정도 소화를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걸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스터디에서도 문제를 내고 풀고 인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할 건데요. 다음에는 참여자들이 더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답 노트 같은 것을 만들게 하면 좋겠네요.
최종 시험 객관식 문제를 공개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풀면 정답이 나오니까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스터디 진행하면서 만들었던 서술형 문제들도 공개 리포지토리에 올려놓았으니, 다음에 이 책을 공부할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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