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seok's Dev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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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란 무엇인가 서평

한밤중에 여성이 자다가 깼다. 일어나 보니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때리는 것이 느껴졌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해친다고 생각했고, 저항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저항하면 할수록 괴한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불을 켜서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방에는 자기 자신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계속 자신을 공격하던 괴한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이 여성은 잠든 사이에 뇌졸중에 걸렸다. 뇌졸중으로 감각신경이 손상되었지만 운동신경은 멀쩡했다. 감각신경의 손상으로 자기가 자기 몸을 때린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없었던 것이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면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자기 수용 감각이 있어서 내부 행동과 외부 행동을 구분할 수 있고 인지할 수 있다.

사고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하면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고는 자기 수용 감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떡하든 사고를 관찰할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사고 과정에서 사고의 움직임, 생각의 의도, 생각이 만들어내는 결과를 인식해야 한다. 더욱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가 외부에서 특정 결과를 만들어 내는 방식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사고가 우리 내부에서 만들어내는 결과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나아가 자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