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때 프레임을 가지고 바라본다. 어떤 맥락이나 어떤 관점 혹은 일련의 평가 기준을 가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보냐에 따라서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을 결정한다.
마치 책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 한 권의 책만 읽는 사람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한 가지 프레임만 가지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예를 들어 사람의 행동은 그가 처한 상황에 의해 결정된다는 ‘상황 프레임’만 가지고 조커를 바라본다면 범죄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이 ‘내면의 결과’라는 프레임을 갖고 있다면 조커라는 악인이 저지른 범죄들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내면의 결과’라는 프레임으로만 사람을 판단한다면,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려 들지 않고 오직 그 사람이 이상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오해가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보고 있는지 지각하고, 다른 프레임으로 바꿔가며 상황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프레임을 바꿔서 다시 바라보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된다. 분명히 같은 대상을 바라보았지만 전혀 다르게 보인다. 왜 그때는 볼 수 없었는데 지금은 볼 수 있는가? 우리는 이 모순에서 차이점을 찾아내야 한다.
자바스크립트로 직접 만들면서 배우는 -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강의 바로 가기
실습으로 마스터하는 OAuth 2.0: 기본부터 보안 위험까지 - OAuth 2.0 강의 바로 가기
기계인간 이종립,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 Git 강의 바로 가기
코드숨에서 매주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일을 등록하시면 새로운 스터디가 시작될 때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