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된 오스틴은 호랑나비를 그렸다. 평범한 학교라면 선생님은 잘 그렸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앤서 차터 학교는 달랐다.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그림에 대해 지적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그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었다.
“날개 끝이 더 뾰족해야 해”
“다리는 약간 삼각형처럼 보여야 해”
“날개에 꼬리처럼 생긴 부분이 있어야 해”
오스틴은 피드백에 따라 그림을 여러 번 수정했다. 친구들의 피드백 덕분에 매번 더 나아졌다. 결국 실제 호랑나비와 비슷한 그림을 완성한다.
오스틴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목적이 있고, 필요한 시점에 피드백을 받았다. 과거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조언들이었다.
기존의 피드백은 과거 집중적이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이미 지난 일을 지적하는 일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더 성장시키는 것이 아닌 자신감을 떨어트려 성장 가능성을 줄인다.
전통적인 피드백은 모호하고 부정확해서 이해하기 어렵다. 피드백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슨 뜻인지 추측을 해야 하므로 불안해진다. 상대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다.
목표가 분명하고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피드포워드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상대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전달하면 상대는 스스로 행동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올바른 피드포워드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코드리뷰를 할 때 다음과 같이 해야겠다.
현재 코드의 상태를 짧게 요약을 해준다. 그다음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인다. 배경지식들이나 문법적인 것들이 될 수도 있다. 혹은 다른 원칙들이 있을 수 있다.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해준 후 다시 해보게 한다. 그리고 너무 많은 정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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