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회고 서평

지금 당장 내 앞에 어떤 차가 길을 막고 있다면 차가 길을 막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차가 길을 막고 있어서 내가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저 길을 막고 있는 차를 견인을 시켜서 치우던지 직접 밀어서 치우던지 방법을 팀원들과 상의하여 어떻게든 치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전의 회사에서는 매주마다 회고를 했었는데 했던 활동들이 다 책에 나왔다. 매번 하던 체크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알게 됐다.

회고란 무엇인가?

팀이 정해진 기간 동안 해 왔던 일들에 대해 돌아본다. 하지만 단순히 돌아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이나 잘한 점을 찾아내어 다음 작업에도 좋은 점은 계승하고, 아쉬웠던 점들은 다른 방식을 시도해 끊임없이 개선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회고는 왜 해야 하는가?

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회고를 하지 않았을 때 이러한 숨겨진 문제점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리 발견하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훌륭한 팀들일지라도 회고를 거치면 더욱 개선될 수 있다. 이미 좋은 활동을 하고 있더라도 더 좋은 활동이 있을 수 있다. 더 개선하는 방안을 회고를 통해 이끌어낼 수 있다.

회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사전 준비를 한다.
   • 목적과 목표를 확인한다.
   • 얼마나 오래동안 진행할지 정한다.
   • 체크인을 한다.
   • 작업규칙을 정한다.
2. 자료를 모은다.
   • 팀의 공통의 그림을 찾아낸다.
3. 통찰을 이끌어낸다.
   • 왜 라는 질문을 통해 취약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조사한다.
   • 위험요소와 예측하지 못한 사건 혹은 결과들을 찾는다.
   • 큰 그림을 통해 근본적인 원일을 찾는다.
4.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 시도해볼 것과 개선 사항의 목록을 작성한다.
5. 회고를 마무리한다.
   • 회고에 대한 회고를 한다.

좋았던 점

• 지금까지 회고를 해보면서 했던 활동들이 왜 하는지 알게 되었다.
• 회고 활동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금 지루해질 때 여러가지 변경해가면서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 마지막에 창준님의 일일 회고 사례가 엄청 좋았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해봐도 되고 일단 먼저 혼자 해봐야 겠다.

아쉬웠던 점

• 카탈로그 방식인 챕터가 있어서 직접 해보지 않는 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나중에 직접 할 때 책을 참고하면서 해봐야겠다.

Sources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1268388